영국 총리 유력 후보가 29일(현지시간) 영국을 '비트코인 초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는 암호화폐 결제를 거부하는 행위를 불법화하고,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낮추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약은 금융 혁신을 통한 영국 경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암호화폐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보 측은 이 같은 조치가 투자자 유입과 기업 활동 활성화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정책 발표는 오는 총선을 앞두고 암호화폐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이후 첫 번째 공식 움직임이다.